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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코디 Tip

이번 봄 구매해야 할 기본템과 가격대별 브랜드 추천





18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패션 코디 팁에 이어

기본적인 옷을 구매하고자 고민중인 모든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글을 써보고자 한다.



우선 아이템을 추천하기 전에 

나는 컨템충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컨템포러리 아이템 혹은

컨템포러리에 받쳐 입을만한 기본적인 아이템을 위주로 추천하고자 한다.




새내기를 위한 코디팁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자


[18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개강 런웨이 패션 코디 팁




초심자들을 위한 글로써, 특정한 감성을 찾고자 한다면 각 패션 커뮤니티에서 도움을 받길 바란다.

기본적으로 추천한 커뮤니티는 네이버 기준으로


컨템포러리/ 베이직 : 디젤 매니아

스트릿 : 나이키 매니아/ 보나파이드

클래식 : 일 그란데 마가찌노 

모든 패션 : 엉아가 읽어주는 패션이야기 블로그

ㅎㅎㅎㅎ


이 정도로 추천이 가능하다.





아이템 카테고리 별로 나눈 뒤에 그에 해당하는 가격대와 

패션은 매번 트렌드에 따라 변하는데, 지금 한창 시즌오프 세일 중인 가격을 기준으로 적도록 하겠다.

기본템을 구매하려고 하는 친구들은 아직 기본적인 아이템들도 많이 없을 텐데

정상가로 구매하고자 하면 비용적인 면에서도 비효율이 굉장히 크고

아이템을 갖추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떄문에 어느정도 아이템을 갖추기 까지는 시즌오프 세일 기간과 아울렛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가성비를 우선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느정도 돌려입을 옷을 빠르게 확보해놓는 것이

이후에 트렌디한 아이템을 구매했을 때 받쳐 입을 만한 옷이 있게 되는 것이다.

트렌디한 아이템들만 사면 그에 받쳐 입을 만한 옷이 없기 때문에 

맨날 옷을 사도 사도 "입을 옷이 없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두줄 요약하자면

1. 기본템을 빠르게 갖추자.

2. 기본템을 빠르게 갖추기 위해서는 시즌오프와 아울렛 등 세일된 가격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가격대별 추천 브랜드를 얘기하기 전에 카테고리 별로 가지고 있어야할 아이템 부터 정리해보자.





*아우터 계열 : 패딩, 코트(블랙과 네이비는 필수), 청자켓, 가디건, 블루종 자켓


멋부리다가 얼어죽는다. 막 입기용 패딩 하나, 좀 괜찮은 패딩 하나 구매해놓도록하자.

막 입기용 패딩은 운동하러 갈 때나, 편의점 갈 때,

공부하러 갈 때 등등 멋보다는 실용을 위한 코디를 염두에 두고 정한다.

존나 따뜻한 거 사는 게 장땡이다. 롱패딩에 대해 유행이다 vs 실용이다 둘로 나뉘어 싸우는데

실용적인 용도로 롱패딩 하나 정도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코트는 3월까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입을 수 있고, 지금 한참 시즌오프 세일로 괜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쇼핑예정이 있다면 지금 시즌오프 기간에 꼭 코트를 사도록 하자.

코트는 기본적으로 블랙과 네이비 계열은 남자에게 기본이고, 

여기에 더할 예정이라면 포인트 컬러로 조금은 요란스럽고 남사스러운 색상도 괜찮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트렌치코트도 있으면 좋지만,

지금 구매하게 되면, 어지간한 모직 코트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하게 되므로 재고하길 바란다.

우리는 지금 기본템을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많이 사는 것이 목적이다.




클론템은 포인트 디테일이 들어간 놈으로 데려오자.





청자켓은 봄에 아주 유용하다.

대신 클론을 피하고자 한다면, 질이 아주 좋은 놈으로 고르거나 

데미지, 레터링, 워싱 등등 어느정도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을 고르는게 좋다.


블루종 자켓 역시 봄에 유용하며, 청자켓 입기는 약간 쌀쌀하다면 어느정도 퀄팅이 들어간

블루종 자켓을 입어줄 수 있다.





안감에 깔깔이 같은게 퀄팅이다. 보온성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간절기에 유용하다. 누벼져 있다고도 한다.






*Top(상의) 계열 : 맨투맨, 후드, 티셔츠, 셔츠


맨투맨(스웻셔츠)과 후드는 패딩과 비슷한 용도라 볼 수 있다.

편하게 입을 것, 어느정도 멋을 부리며 입을 것으로 나눠서 구매하자.



티셔츠는 우선 모노톤 (검흰회색 등 무채색 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게 좋고,

세탁이 잦은 아이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너무 비싸고 좋은 것 보다는 "이 정도면 저렴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가격대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세탁이 잦으면 물빠짐, 수축 등등 변형이 쉽게 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좋은 걸 오래 입기보다는

적당히 저렴한 걸 자주 구매하는 게 낫다.



셔츠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면 캐쥬얼한 셔츠를 먼저 구매하자.

정장용 드레스 셔츠는 속옷으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고 용도 자체가 정장 자켓 속에 입는 옷이다.

그 보다는 캐쥬얼한 소재에, 자켓 없이 단벌로 입을 수 있는 아이템 부터 구매하는 게 좋다.






요고시 드레스 셔츠




*Bottom(하의) 계열 - 데님 진(청바지), 블랙진, 슬랙스



청바지는 현재 대가성비시대이다.

과거에 리바이스, 트루릴리전, 누디, 플랙, 디퀘 등등 수많은 브랜드들이 지나갔지만

요즘 괜찮은 도메스틱 브랜드나 보세 청바지들이 굉장히 많다.

물론 가격대가 높다면 확연한 질의 차이와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때문에 청바지만큼은 꼭 브랜드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청바지 알아볼 때는 핏과 기장은 물론이고, 포켓의 위치나 밑위 길이까지 신경써주도록 하자.

적절한 위치의 포켓 위치와 적당한 밑위 길이가 다리 길이를 확연하게 길어보이게 할 수도 있다.



블랙진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활용도가 굉장히 뛰어나다.


슬랙스는 슬림핏과 레귤러 핏 하나씩 구매하길 추천한다.

핏이 조금씩 넓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꼭 슬림핏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다만 스트릿한 감성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와이드 핏은 재고해보도록 하자.

코디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다.


여기에 치노팬츠 정도 더할 수 있겠다.






-아우터 계열


1) 패딩

솔직히 패딩은 지금 구매하면 정말 괜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는 한데 썩 땡기지 않을 것이다.

좋은 패딩을 구매하고싶다는 생각이 이번 겨울동안 간절했다면 구매하고,

아니라면 제껴도 괜찮다.

30~40만원 대 : 한섬 아울렛에서 시스템 옴므, 타임 옴므 등등

10~20만원 대 : 디스커버리, 데상트, 빈폴 등등

10만원 아래 : 폴햄(이벤트 당첨돼서 막입기용으로 입고다니는데 의외로 올해 디자인 잘뽑았다.)을 비롯한 영캐쥬얼 브랜드


사실 지금 당장에 패딩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기에 간단히 추천한다.

충전재가 덕다운 혹은 구스다운 100% 이 정도만 확인하고 구매하자.


2) 코트 

30만원~40만원 대 : 한섬 아울렛에서 시스템 옴므, 타임 옴므

10~20 만원 대 : 티아이 포맨, 지오지아, 앤드지, 지이크, BON, 무신사 브랜드

10만원 아래 : 테이트, 클라우드를 비롯한 영 캐쥬얼 브랜드


코트는 10만원 아래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거의 인공소재 혼용률이 높을 것이다.

코트라는 옷 자체가 싸게 입는 옷이 아니기에, 최소 10만원 이상은 쓴다는 생각으로 구매하자.

10만원 20만원 대에 있는 옷들은 최소 40만원대가 정상가로 나온 코트가 대부분이다.

최소 두벌 정도는 3월 전까지 구매하자.


3) 청자켓

가격대가 워낙 천차 만별인데, 개인적으로 ZARA에서 좋은 가격에 아주 잘 구매한 경험이 있다. 

시즌오프 세일 기간에 29,000원아니면 39,000원이었다.

자라가 워싱/데미지 포인트 데님류는 괜찮게 뽑아낸다.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상의(Top)



1) 셔츠

셔츠는 자라에서 19,000원 사이에서 39,000 정도에 시즌오프 진행중이다.

캐쥬얼 셔츠는 자라같은 SPA 브랜드에서 구매해도 괜찮다.

트렌디한 스타일이나 밝은 느낌의 셔츠는 자라가 좋고, 

베이직한 느낌, 포인트 없이 놈코어적인 느낌의 셔츠는 유니클로가 좋다.

H&M에서는 갈 때마다 눈에 띄는 셔츠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H&M에서는 힙한 느낌의 상의, 기장이 길고 완전 스트릿에 가까운 느낌의 상의를 더 자주 봤던 것으로 기억한다.

취향에 맞다면 고려해보자.


정장에 받쳐 입을 드레스셔츠를 찾고 있다면 마리오 아울렛을 포함한 많은 아울렛 매장에서 

괜찮은 브랜드들 (브로이어, 피에르 가르댕 등)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5,000원 내외)

흰색 드레스 셔츠는 잘 변색되고, 세탁도 자주하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자주, 많이 구매하자.





2) 맨투맨/후드/티셔츠

후드/티셔츠/맨투맨은 어디서 구매하던 괜찮다.

적정한 가격대는 19,000~ 89,000원정도 되겠다.

보세 브랜드도 나쁘지 않고, 도메스틱도 나쁘지 않다.

튀지 않는 디자인을 원한다면 유니클로를 비롯한 다양한 SPA 브랜드나 국내 브랜드들도 좋다. (29,000~39,000)

촌스러운 폰트의 레터링이나, 너무 과한 프린팅만 피하도록 하자.

챔피온 같은 브랜드들은 아이템에 따라 힙한 느낌을 낼 수도 있고, 아주 기본적인 느낌의 아이템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각자 취향에 맞춰서 구매하자. (20,000원~60,000원)

물론 가격대를 높이면 KENZO나 지방시 등등 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기본템에 치중한 글이기 때문에

하이 브랜드들은 추후에 이야기 하도록 하자.






-하의 (Bottom)



1) 데님 진/블랙진

예전과 달리 데님 브랜드가 인기 끄는 시절은 지나갔다.

유행은 돌고 돌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수는 있겠지만, 한동안은 지금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다.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기 보다는 청바지 핏과 느낌을 보고 구매하자.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된다면 실측 사이즈를 최대한 참고하길 바란다.

평균 체형이라면 그냥 구매해도 어지간하면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평균 체형이 아니다 싶다 싶으면 꼭 다이소에서 줄자 하나사서 실측하도록 하자.



가성비 좋은 브랜드 몇가지 추천하자면, 모디파이드, 피스워커, 모드나인 등등이 있다.

그 중에 피스워커는 직접 구매했을 때 아주 만족스러운 핏과 재질감이었다.



셀비지 진은 유니클로가 괜찮다.

셀비지는 직물의 일종인데, 일반 재질 청바지에 비해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셀비지 진은 조금 더 가격을 주고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으므로

20만원대 ~30만원 대 : 아페쎄

10만원대 : 누디, 플랙진, 네이키드 앤 페이머스

어느정도 할인된 가격이고, 정상가에는 구매하지 않는게 낫다고 본다. 대충 이정도에서 구매하면 되겠다.

누디는 밑위가 긴 편이라 다리가 조금 짧아 보일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키가 큰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키가 크더라도 체형의 장점을 살리려면 피하는게 낫다.

예전에 한참 누디가 유행해서 한동안 빨아제꼈었는데 지금 뽕이 좀 빠져서 그런지 밑위가 긴 스타일은 개인적으로는 기피한다.

살짝 내려입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네페와 아페쎄는 밑위가 짧은 편이고 재질도 굉장히 훌륭해

꾸준히 인기 많은 브랜드다.





2) 슬랙스


슬랙스와 정장바지가 다른점은 핏과, 기장이다.

정장바지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정장바지는 레귤러한 핏과, 복숭아 뼈를 살짝 덮는 기장에 맞추는 

보다 엄격하고 명확한 복식 룰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슬랙스는 핏과 기장에 있어서 자유롭다. 때문에 보다 캐쥬얼한 인상을 풍긴다.

슬랙스는 가격에 따라 확실히 질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볍게 입을 저렴이 하나와

가격대가 어느정도 있는 슬랙스 하나 정도 갖춰주는 것을 추천한다.



10만원 ~20만원 : 한섬, 솔타시

3만원~ 10만원 : 티아이포맨, 지이크, 올젠, 지오송지오

5만원 아래 : 컨셉원, 지오다노

할인 가격 기준이다.



티아이포맨, 지이크, 올젠, 지오송지오 등등 브랜드는 정상가에 구매하면 10만원 중반대까지 가는데

질이 괜찮기는 하지만 다소 과한 가격이 아닐까 싶다. 시즌오프 끝나기 전에 구매하자.





이 정도 갖췄으면 어느정도 기본템은 다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기본템을 갖춘 뒤에는 아래 글을 참고하여, 조금 더 가격대 있는 아이템을 노려볼 수 있다.

좋은 아이템으로 하나씩 포인트를 주기 시작하는 것이다.

다만 기본템을 다 갖추기도 전에 무리하여 비싼 아이템을 갖췄다가

주구장창 그것만 입고다니는 일은 피하도록 하자.




비싼 옷 한벌 사기 vs 저렴한 옷 세벌 사기

옷 구매 팁 TIP.2 - 옷 사러 가기 전 점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