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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

소패션 엉아가 읽어주는 패션 이야기





소패션 엉아의 공간에 온걸 환영한다~

본격적인 글들을 올리기전에 엉아가 간단히 소개를 하고자 한다.


뭔지도 모르는 놈이 갑자기 나타나서 

지가 지보고 엉아라고 해대는 꼬락서니를 보면 기가 찰 수도 있고, 

엉아가 너네들한테 이야기를 풀기전에 뭐하는 놈인지 알아야 

내가 올리는 글들이 와닿을 수 있겠다 싶어 

한번 끄적여 보도록 하겠다.






소패션

내이름 석자중에 맨 앞 성에 패션을 붙인 겁나게 진부한 표현이지만

닉네임 생각한다고 머리 겁나게 굴려봤다.

머리 겁나게 굴린게 고작 저따구임?ㅋ 할 수 있지만....

나름 형 인생에 처음으로 패션이라는 말을 가장 처음, 그리고 자주 접했던 별명이다. 




대한민국에 꼬추달린 놈들치고 어렸을 적에 태권도장 매트 안밟아본 놈 없을 거다.

나도 엄마 손에 이끌려 피아노도 쳐보고 장구도 쳐보고 크레파스질도 해보고 

별지랄 다했지만 그나마 제일 오래했던게 태권도다.



똥오줌 못가리던 초2, 태권도 갈 시간이 늦었는데

도복 바지가 안보여서 

흰색 도복 상의에, 관장이 상술로 팔아먹었던 검은색 빠스락거리고 

겁나큰 체육복바지 그리고 파란색 띠로 나름 포인트를 줘서 코디해갔다.

바지핏, 재질도 존나 좆같아서 아주 좆같은 코디로 헐레벌떡 갔지

그때 관장이 존나 엄한데, 개드립치면서 애들 놀리는 걸로 유명했던 새끼였다.

나는 존나, 늦을까봐 걱정하면서 갔는데 

이새끼가 깔깔 쳐웃으면서 이야~씨발 패션 죽이네! 소패션! 이지랄로 놀려댄 후 부터

이사갈때까지 2년동안 소패션이었다.

뭐 당시에는 늦어서 빠따 맞을까봐 덜덜 떨다가 관장이 쳐놀려대니 

다행이다 헿ㅎ헤거렸는데 

2년가까이 당하다보니 나중에는 좆같아서 엄마한테 일렀다. 

근데 엄마도 웃고 넘어감ㅎ



리얼리즘 ㅇㅈ? ㅇㅇㅈ




패션 쪽에 관심을 가진지 4년이 넘어가고 나름 어느정도 지식이 쌓여 

블로그를 만들던 참에 뭔가 신박한 닉네임을 찾다가 신박하진 않지만 

나름 스토리, 추억이 있는 닉네임을 찾아 존나기뻣음ㅎ







뭐 어쨌든 다소 허접하고 진부해 보일 수 있는 닉네임에 대한 설명이었고

나는 20대 후반에 패션업에 관심이 많은 엉아야.

아직 학식도 못뗀 불효자새끼고...엉엉 

본전공이랑은 달라서 

책읽고 런웨이 보면서 하나하나 스스로 찾아간 지식들

그리고 내가 직접 여기저기 쏘다니면서 입어본 경험들을 중심으로 설명할꺼야.




네이버에서 블로그질도 해보고, 스타일 추천해주는 사업도 해보고 했지만

진지빨고 쓰는 글에는 영 소질이 없는지, 아니면 마땅히 동기부여가 없었는지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뭐 그러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그냥 편하게 욕하고 싶으면 하고 반말 찍찍 지껄여가면서 쓰면 더 잘 써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만들어봤다.

아 물론 광고클릭하면 네이버보다 돈 더준다고 해서 한 것도 안비밀 ㅎㅎ






옷 입는 법이나 팁 같은 걸 찾는 사람들은 

보통 이제 막 급식 떼기 시작한 예비군인들이나, 

군대에서 전역하고 멋 좀 부리면서 복학하고 싶은 퇴역군인들 정도 될꺼고 

대부분 나보다 동생이라 생각되어 엉아를 엉아라 칭한다. 불만있으면 나가~~~

(안나갔으면 좋겠땅 ㅎㅎㅎㅎ)

뭐 나보다 나이가 지긋하신 놈들도 있겠지만 아직도 옷입는 법 모르고 

인터넷에서 '옷입는법' 검색하고 있으면 좆잡고 반성해라.

는 농담이고 헤헤 형님들 광고한번 눌러주세용>.~

인터넷이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가볍게 읽어주시길들 바란다.






물론 내맘대로 쓰면서 도움될만한 내용도 없으면 

미니홈피에 일기쓰고 포도알이나 냠냠해야겠지만

나름대로 도움이 될 만한 스타일리시한 똥을 싸재끼려고하니 

엉아의 공간에 찾아와서 옷 입는 법 좀 알아보고 싶은 동생들은 

입벌리고 받아먹을 준비들을 하길 바란다.






앞으로 쓸 글들은 스타일 코디에 대한 개념들에 대한 글들이 제일 많을 거고, 

패션에 막대한 영향을 준 디자이너들이나 옷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글들을 쓸 예정이다.

그냥 살면서 얻은 옷관리 팁들도 있을 수 있고, 그냥 내 얘기를 쓸 수도 있다.

돈주면 광고도 하겠습니다~ 열시미하겠습니다~ 핥짝핥짝




잡설이 길었다.

아무쪼록 본 글에서 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