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타일,코디 Tip

[가산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가성비 스포츠 매장에서 축구화 머큐리얼 구매기



간만에 축구화를 하나 사야돼서, 

겸사겸사 블로그에도 쓸만한 매장으로 방문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예전에도 두어번 갔었는데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친구랑 같이 운동 겸 나가는 조기축구회가 있어서, 

취업준비하는 동안에 굳어있던 몸을 좀 풀고자 했다.

원래 축구화는 축구양말 때문에 반사이즈 업해야 하는데, 

이전에 계속 신던 축구화는 조금 작게 산 편이었다.

뭐 대충 샀다가 축구할 때마다 검지발가락(?) 발톱에 피멍이 드는 지경에 이르렀다.

멍청하게 또 그냥저냥 신고 있었는데, 

건강하자고 운동하는 거 대충 신다가 발가락 아작나겠다 싶어서 새로 구매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매장 방문기를 기록해보도록 한다.



우선 매장은 가산 W몰에 위치한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으로 정했다.

한섬 팩토리 아울렛을 디지게 좋아했고, 

처음 팩토리 아울렛이라고 하면 하나 건져올 것만 같은 좋은 기분이 든다.

잡설 붙이자면, 이날 한섬 팩토리 아울렛도 잠시 들렸는데 살짝 맛탱이 간 거 같다... 

어느정도 피크를 찍으면 하향세를 찍는건지 

물론, 아울렛에 있는 걸로만 판단하면 안되긴 하지만, 예전같지 않은 느낌..

어쨌든 팩토리 아울렛이 주는 어감이 좋고, 거기에 끌려서 갔다는 이야기다.





설날 연휴 전에 방문했었는데 2월 10일까지 또 신발 잡화류 15% 추가 세일이 들어갔다.

추가 세일할 때 포스팅했으면 방문자 수 좀 땡겨볼 수 있었지만.... 

추가 세일 안할 때 그냥 가도 괜찮기 때문에 천천히 리뷰를 쓰고 있다.

W몰 6층에 위치해있고, 엘베를 타고 올라가자마자 바로 나이키 로고로 도배되어 있다.

맞은 편에는 아디다스가 있었는데, 스포츠 브랜드는 역시 아디다스보다는 나이키라고 생각한다ㅎㅎ

아이템도 아디다스보다는 나이키가 훠얼씬 많았다.





인기 많은 상품들은 할인율이 30%부터 시작해서 50% 넘는 것도 꽤 많다.

사진 상단을 보면 알겠지만, 신발은 주로 사이즈 별로 분류 되어있다.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 쇼핑하기 편리하다.






왼쪽 끝에 보면 맥스95도 있고, 보이진 않지만 에어포스1, M2K 같이 스테디하게 유행하는 모델도 있었다.

맥스 95는 물론 잘나가는 컬러웨이는 아니고 살짝 짬처리하는 느낌...ㅎ

뭐 아울렛이 다 그런거 아니겠나. 그 중에서 잘 골라서 사는게 현명한 소비라고 생각한다.


에어포스 1은 괜찮았다. 워낙 예쁜 신발이고, 어지간한 컬러웨이는 다 어울리는 편이라 구매할만 했다.

M2K는 너무 큼지마아아악~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모델이지만,

M2K를 좋아한다면 방문해볼 법 하다.


농구화, 축구화도 꽤 있었다.

나는 이번에 뽕있는 축구화 말고, 풋살화를 사려고 해서, 사이즈가 260,280 2개밖에 없었다.

(뽕있는 축구화는 사이즈가 꽤 다양하게 있었다.)

전에 신던 축구화는 270 사이즈로 신다가 맨날 발톱에 피멍이 들었어가지고 이번에는 280으로 올려봤다.





옷도 꽤 많은데, 중앙 위치한 원형 행거에 걸려있는 아이템들이 트레이닝 복으로 괜찮았다.

후드나 맨투맨 같은 캐쥬얼한 스포츠 웨어도 있으니 상당히 넓은 선택지를 가지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걸려있는 건 짬처리 디자인이거나, 

디자인이 괜찮으면 팩토리 아울렛 치고는 할인율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


여하튼 품목은 굉장히 다양한 편이니, 운동을 좋아하거나 나이키라는 브랜드 자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면

충분히 방문해 볼 매장으로 적극 추천한다.








룰루랄라 장바구니에 담아서 나오는 길ㅎㅎㅎ

55,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머큐리얼 55,000원이면 상타치중에 10상타치다.





밝은 색상이라 눈에 띄어서 그런지 패스가 더 잘 오는 느낌이다.

뭐 기분탓일 수 있지만 기분탓으로 기분 좋으면 기분좋은일이지~~





몇번 신어봤는데 사이즈 감이 270과 280은 전혀 다르다.

처음에 약간 불편했지만, 신으면서 적응하니까 작은거보다 훨씬 낫다.

공 차고나서 발가락이 쑤시는 느낌도 훨씬 적고,

공 찰 때에도 발이 훨씬 편한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다.

축구화 신으면서 발톱에 피멍이 들거나,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사이즈 업 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마무리는 뜬금 없지만, 제일 모직 가산,구로 아울렛 폐점 사진...

계속 한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던 차에, 쇼핑마치고 약속시간 전에 잠깐 시간이 떠서 왔는데, 

폐점해버린 이후에 오게 되었다.

너무 구석에 쳐박혀 있었음...





마무리는 지도를 첨부하며 글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 조만간 또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