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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코디 Tip

가산 한섬 팩토리 아울렛 시즌 오프 및 16 SS 시즌 입하 정보




2월 12일에 최애공간 한섬 팩토리 아울렛에 다녀왔다.

약 한달 전부터 계속 가려고 했지만 같이 가려고 하는 친구가 자꾸 약속을 미루는 바람에

결국에 이번에 다녀왔다.





이번 글은 한섬팩토리 아울렛 방문 리뷰글이고,

한섬 팩토리 아울렛을 아직 방문해보지 않아 처음 방문할 예정이거나,

알아보고자 한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컨템의 정수 _ 한섬 팩토리 아울렛의 모든것! (할인율과 가격대, 유통과정 등)













저번 11월에 마음에 들었던 시스템 코트가 하나 있어 큰 마음 먹고 

자취 학식충 3주 생활비에 달하는 30만원 정도를 쓸 생각으로 방문했다.

결과는 인생은 존나 타이밍이고, 나는 존나게 늦어버렸다.


남성 코트 중 타임, 시스템 계열 코트는 한 두벌 밖에 안 남아 있었고,

굉장히 무난하여 굳이 한섬 계열이 아니더라도 뽑아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핏과 실루엣이었다.

물론 소재감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확실히 우수하기는 하지만

한섬 특유의 사람 미치게하는 느낌은 없었기 때문에 패스해버렸다.


결론은 코트 구매하러 갔는데 물건이 다 떨어져서 굉장히 짜증스러운 방문이었다.

가는데 1시간30분 걸려서 갔는데 ㅠㅠ



그래도 간 게 아깝기도 하고, SS 시즌 아이템이 입하되기도 하여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머물며 40여벌 정도 살펴 보았기에, FW -> SS 간절기 시즌 리뷰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이지오는 항상 물량이 많이 남아있다.

이지오 의류도 몇개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컨템포러리 브랜드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느낌의, 영 캐쥬얼과 컨템포러리 중간 정도의 포지셔닝이라고 본다.

코트를 몇 개 입어보기는 했는데 실루엣이나, 소재감 모두 솔타시 라인에 비하여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고 본다.


SS 시즌은 깔끔한 스타일로 최근 트렌디한 스타일

자수 스웻셔츠(맨투맨), 스트라이프 셔츠, 프린팅 포인트 셔츠, 오픈 카라 셔츠 등등이 있었지만

핏이나 이런 부분이 왜이리도 부족한 지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았다.


같은 한섬 라인인데, 퀄리티 차이가 꽤나 심하다는 느낌이 강하여

많이 아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위에서 언급했던 이전 글에서 사진을 보여주지 못한게 생각나 이번에 찍어왔다.

왼쪽에 벌건 빛에 바코드를 찍으면 노트북에 정상가, 할인율, 판매가 등등이 있다.

SS시즌 아이템은 지금 막 입하되었기에 다소 할인폭이 낮은 편이다.

FW시즌은 80프로까지 심심치 않게 보였다.

다만 이미 꽤 높은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되었기 떄문에

80프로까지 살아남은 예쁜이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나처럼 헛걸음을 할 위험도 꽤 높다는 점을 생각하자.








프린팅 스트라이프 셔츠와, 오픈 카라 셔츠.

개인적인 취향으로 프린팅 스트라이프 셔츠 같이 캐쥬얼한 느낌의 셔츠는

핏하게 코디하여 깔끔한 멋스러운 느낌을 추구하기보다는

살짝 오버한 실루엣으로 널널하고 여유있는 멋을 연출하는 게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핏해서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오픈 카라셔츠는 셔츠가 브이넥 느낌으로 목이 너무 노출되는데

저번 글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나같이 목이 긴 체형에는 아주 쥐약이다.

모든 옷은 입어봐야 느낌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번 입어보았지만 역시나..... 조용히 제자리로 가져다 놓았다.










솔리드/ 우영미 계열에서는 코트가 아직 꽤 남아있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괴앵장히 싫어하는 멜란지 컬러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바로 패스했다. 금액은 대충 30만원~ 40만원대에 형성되어있었던 거 같다.

코트라인 좌우로 SS시즌 아이템이 들어왔는데

아직 할인폭이 좁기 때문에 거의 입어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는 느낌을 확 준다.

타임이나 시스템 보다는 전체적인 가격대가 높은 편인 점 참고하길 바란다.




참고로 솔리드/우영미는 한섬이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가 아닌데

한섬 팩토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며, 한섬 팩토리를 판매 채널로 채택하여 판매를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저번 해에는 클럽 모나코 이번 시즌에는 DKNY, CK 등등 새로운 브랜드가 많이 들어오면서 전개하는 브랜드가 꽤나 다양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남성 라인에서 한섬이 전개하는 브랜드, 시스템이나 타임의 물량이 상당수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아메리카 필링을 썩 선호하지 않는 입장에서 DKNY, CK 같은 브랜드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게 썩 달갑지는 않았다.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본질을 잃지 않는 한섬 팩토리 아울렛이 되었으면 좋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