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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코디 Tip

보편적 취향, 그리고 스타일







절대적인 취향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편적인 취향은 분명하게 존재한다.




모두의 취향을 만족시키며 모든사람에게 만족스러운 취향은없다.

옷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며 세상 만사가 그렇다. 취존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나.

물론 너네도 알고 있듯이 이 공간은 옷에 관해서 끄적이는 공간이니

옷에 대해서만 쓰려고 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패션카페들에 대해서 다소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나도 처음에 옷에대해 볼 때는

디젤매니아, 상의갤러리, 일그란데마가지노, 나이키매니아 등등 다양한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 요즘도 간간히 들어가서 정보를 얻고 있다.

하지만 열거한 카페들은 자유로운 의견의 공유보다는 특정한 취향은 빨아재끼는 반면에

나머지 스타일들에 대해서는 바락바락하며 이걸 왜잘입는다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라고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비난받는 스타일들을 보면 다소 난해한 스타일들이 많다.

물론 옷을 어떻게 입느냐는 어떤 집단에 속해있는지, 어떤 자리에 가는지를 고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점을 배제하고 패션위크같이 자기가 낼 수 있는 모든 멋을 뽐내는 자리에서마저도

자신이 추구하는 평이한 스타일만을 잣대로 내세운다면 

판단의 잣대를 들이미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로 패션커뮤니티를 이용하고자한다면, 정보를 얻되, 취향에 대한 뚝심과 주관이 있어야한다.

남들이 좆같다고 하더라도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서 내가 선택한 취향이면

그게 맞는게 될 것이다. (앞서 말한 상황을 고려한 코디를 했을 때)

이러한 전제 속에서, 너네가 이 글을 읽고 있다면 그 이유는 

1. 분명한 너네 취향이 아직 확립되지 못했거나

2. 그냥 옷 잘 입는 다는 얘기좀 들어보고 싶어서

3. 여친만들고 싶어서


3번이 제일 많지? 내가 알아~~~












엉아가 너네한테 읽어주려고 하는 스타일팁은 거의 대부분 보편적 취향에 근거한다.

눈으로 보기에는 스트릿 패션도 참 좋아하고, 클래식 패션도 좋아하지만


옷에 대해 알아가는 초반에 기본적인 색감, 핏, 소재 등등을 이해하면서

어느정도 가성비 있고, 활용도 높게 평소에 입고다니기에는 이게 딱이라 생각한다.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남친룩이라고 찾아 보면 요즘 트렌드에 맞는 옷들을 찾을 수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런 것만 찾고 세트로 사다보면 

그 가격에 맞지 않는 퀄리티의 옷을 웃돈 주고 살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래서 계속 강조하지만 색감, 소재, 핏, 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거다.

주관있는 스타일링을 위해서.






어느정도 기본이 다져진다면 본격적으로 관심있는 카페에서 정보를 취하는 것도

괜찮겠지만 정보가 많으면 오히려 머가리 아파서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니

형한테 피드백을 주면 너네들의 니즈가 있는 쪽으로도 글을 써보도록 노력은 해보겠다.








옷을 처음에 입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되는건 

색감, 소재, 핏, 스타일, 가격 이정도로 요약해볼 수 있다.

앞으로는 이 점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할 예정이다. 기대해줭







사진출처 : hypebeast, 목우촌, Tumblr, Vin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