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타일,코디 Tip

옷질 하기전에 이거부터 봐라. 패션을 위한 전제와 기본마인드





이 글을 어떤글보다 먼저 올렸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 다소 아쉽다.

너네가 기본적으로 옷질을 하기전에 기본적으로 마음에 담아뒀으면 하는 내용들이다.




첫째, 옷걸이가 예뻐야 옷이 예쁘다.

잘생기고 못생기고 얘기가 아니다.

몸, 헤어스타일, 피부관리, 손톱 등등 하나하나 관리해라


우선 외적인 얘기부터 해보자 남자가 드라마틱하게 변화할 수 있는건

바로 몸과 헤어스타일이다.





       

리스펙하는 친구들



운동하자. 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스포츠가 아니다.

스포츠는 몸을 만든다기보다는 일종의 놀이 같은거다.

나도 축구를 아주 좋아하고, 허벅지 두께 키우기에는 꽤나 많이 도움 됐지만

군대에서처럼 사회에서 하루죙일 축구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축구만 한다고 몸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생각한다.

또 스포츠를 위해서 몸을 키우는 것 역시 필요한일이고.


때문에 헬스나, 여건이 안된다면 집에서 맨몸운동이라도 꾸준히 해보자.


남자라는 것들은 내 생각엔 동물에 가까워서 운동해서 힘이좋아지고, 몸이 커지면

자연스레 자신감도 더 생기는 것 같다. 경험상이나, 일반적으로 하는 얘기들이나.


때문에 꾸준히 헬스를 해서 자신을 외적으로 가꾸는 일 또한 중요한 일이다.



헤어스타일은 관련동영상 올려줄테니 따라만하자.

나는 직모중에 직모 좆직모로서 머리스타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었는데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반곱슬들은 머리 손질하기 정말 편하다. 반곱슬을 가지고 엉망으로 다닌다면 좆잡고 반성하자.)

답은 다운펌과 드라이, 고데기다. 

다운펌은 어쩔 수 가 없이 돈이 드는 부분이지만 나머지는 손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슥삭슥삭 금방한다.




                                      

            유명한 디카프리오 입금전후                   



둘째, 패완얼이라는 좆겉은 말에 빠지지 말라



좆밥같은 스타일로 거의 패션테러리스트였던 대학 동기가 있다. 

얼굴도 잘생긴거랑은 거리가 멀어서 친구한텐 미안하지만, 찐따같은 인상이었다.

아니 근데 군대 다녀온 사이 애가 확 변해 있었다.

패션에 깊이 관심을 갖더니만 

인스타 팔로워 몇천명에 브랜드에서 테스터 지원까지 받는 친구도 잇다. 가방 꽁짜로 받고 그러는거다.

물론 얼굴은 그대로다.



하지만 전체적인 인상이 좋아지면 사람이 달라보인다.

얼굴이 달라지는건 아니지만, 인상과 풍기는 느낌이 달라진다.


그니까 뭐하면 패완얼 뭐하면 패완얼 하면서 패배주의적인 마인드는 절대 배제하도록 한다.

꽃중년 디카프리오도 안 꾸미면 저 모냥이다.






   



셋째,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얘기라 생각한다.

옷이 전부가 아니다. 다양한 취향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해라.


겉모습에만 치중하고 내면이 부실하다면 그야말로 속빈 강정이다.

여행도 다녀보고, 노가다부터해서 다양한 일도 해보고, 다양한 취미도 즐기고, 

그러다보면 스스로에 대한 통찰도 생기며, 너가 풍기는 아우라 자체도 달라질거다.

아무리 옷을 비싼거 입고 예쁘게 코디한다하더라도 사람은 몇마디 나눠보면 대충 각이나온다.

겉을 꾸미는건 너네들의 내면을 단단히하고 아름답게 꾸미는 것의 차선이다.



다만 옷을 예쁘게 입는건 그런 너네들의 내면을 보일 기회를 높여줄 뿐이다.

다이아반지를 사놓고 gs25시 편의점 봉투에 담아서 주면

물론 열어보면 좋긴 하겠다만, 그 가치에 맞는 포장이 아니잖나.

물론 마찬가지로 구찌 쇼핑백에 문방구에서 파는 실내화 넣고 다니는 것도 웃긴일이겠지.



무슨말인지 이해했으면 좋겠다.

너가 아직 20대 초중반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기라면, 알바해서 돈도 모아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나라는 사람을 형성하고, 자신의 철학을 만들고, 인생관을 만들어가야 하는게 먼저다.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있고, 인생관과 철학이 완전히 공고하지는 않더라도

그에 대해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어느정도 해보았다면 


그때는 패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걸 추천한다.

내면을 보여줄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아주 좋은 수단이 될 테니까.




어쨌든 말이 길었는데 옷이 전부가 아니다.

난 너네가 옷을 잘 입을 수 있도록 팁을 주는 사람이지만 옷질을 시작하기전에 이 점들은 꼭 명심하고, 

옷이 너네의 열등감을 가리는 수단이 아니라 너네들을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옷질도 하길 바란다.

어느정도 도움되는 자료들은 카테고리에 엉아가 읽어주는 자기계발에서 스크립해주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