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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SS 자크뮈스(Jacquemus) 리뷰, 인스타그래머블의 선두주자 최근에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를 뽑아보라 하면고민없이 자크뮈스를 들겠다. 9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의 시봉 포르테 자크뮈스는 현재 가장 핫한 브랜드를 이끄는 수장으로서그 성장과정과 브랜드 스토리까지 매력적이다.20 SS 런웨이는 특히나 매력적이다. - 시봉 포르테 자크뮈스 많은 패션 매거진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지만 자크뮈스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어머니로부터 나왔다고 한다.어머니를 생각하며 만든 브랜드라는 그 스토리가 매력적이다.자크뮈스는 패션학교를 다니지 않았다. 꼼데가르송 매장에서 일한 것이 패션전문학교를 다닌 것 만큼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비전공자로서 패션 쪽 일을 하고 싶은 내 입장에서도 참 인상깊게 다가오는 스토리다.프랑스 남부 농가에 태어나, 저예산으로 자크뮈스를 런칭한 뒤에 텀블러, 페.. 더보기
20 SS 오라리 (Auralee), 미니멀리즘의 극한 오늘은 조금 덜 알려진 브랜드를 리뷰하고자 한다.기존에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를 소개해왔지만이번에는 15 SS에 런칭한 브랜드를 소개한다.물론 메이져 브랜드를 소개할 시간도 없어 자주 못 올리지만넘모 예뻐서 리뷰를 안하고 넘어갈 수 없는 브랜드라 느껴서리뷰를 할 수밖에 없다.사실 정보도 많이 없고, 공부할 자료도 많지 않기 때문에올리면서 한계를 느끼긴 하지만 그래도 이 브랜드를 다루는 것 자체에의의를 두고 키보드를 잡았다. 20 SS Auralee, 미니멀리즘의 극한 오라리는 15 SS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런칭한 브랜드이다.제목에서와 마찬가지로 극한의 미니멀을 보여준다.디자이너 '이와이 료타'는 불필요한 장신구를 극도로 피하며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를 '소재'라고 생각한다.디자인을 하는 데에 있어.. 더보기
19 FW 샤넬, 칼 라거펠트의 송사(送辭) 2019년 2월 19일 시대를 풍미했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노쇠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19 SS 시즌에서까지특유의 당당한 모습으로 런웨이 피날레를 장식했기 때문에별세 소식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디자이너이기에그 마지막 송사(送辭)를 읽어보려 한다. 사족을 붙이자면 패션 블로그 하는 양반이 뭐 이렇게 늦냐 할 수 있지만워낙 내킬 때 업로드 하는 스타일인지라...어차피 시의성 보다는 두고두고 볼 수 있을만한 글을 쓰고자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런웨이에서 제시하는 순서와는 다르게 개인적으로 묶고 싶은 카테고리로 재배열했으니역사적인 디자이너의 마지막 작품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맨 하단에 있는 동영상으로 확인하길 바란다. 1.. 더보기
[스킨 케어] 이미 나버린 여드름, 어떻게 처리할까 이쪽 카테고리는 거의... 1년만에 쓰는 거 같다.사실 엄청 그렇게 많이 쓸만한 꿀팁도 없고요즘 스스로 자기계발할 시간이 많이 줄어들면서글감도 같이 줄어드는 거 같다 ㅎㅎ;; 그러다가 여드름 환부에 아주 개꿀 효능이 있는 약을 찾아서간만에 자기계발 카테고리로 글을 쓰게 되었다.할 말 안하고 일부러 질질 끄는 포스팅은 아주 개극혐하니까일단 사진부터 보고 본론 들어가겠다. 아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피부관리에서 가장 좋은 건 예방이다.이미 난 거 잘 처리하는 거보다, 얼굴에 트러블 나기 전에 관리 잘하는게 최고다.아래 글 한번쯤 참고해보고 잘 지키면 충분히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드름드름 여드름을 공짜로 없애보자. 28년산 연륜 팁 (민간요법 위주) 오늘 나올 사진은 이거 하나밖에 없다.그래서 사이즈 조절 .. 더보기
19 FW 디올, 너무 상업적인 거 아니여? - 본 포스팅은 PC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음. - 또 오랜만이다.앞으로는 런웨이 리뷰는 힘을 좀 빼고 쓸 예정이다.처음에 너무 빠이팅 넘치게 써서 퀄리티는 맘에 들게 나왔으나이게 부담이 되어버려서 키보드 잡기가 너무 무서워져 버렸다.그리하여 이번 런웨이 리뷰부터는 조금 힘을 빼고리뷰를 해보고자 한다.뭐니뭐니 해도 지속성있게 하는게 최곤거 같다. 19 F/W Dior by Maria Grazia Chiuri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 웨어러블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옷 공부를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꼭 한번씩 물어보는 말이"패션쇼에서 나오는 옷들이 저게 이쁜거여?""누가 저런걸 입고 다녀?""저런걸 어떻게 입어"이런 말들이다. 런웨이에 올리는 착장들은 꼭 입으라고 내보내는 옷들이 아니다.보다 웨어러블 한 아이템들을 .. 더보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이유있는 다이어트 국내 내수시장의 패션 산업의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다.내수 시장에서 패션 업계 자체의 파이가 한정되어 있고,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실적이 따라오지 못하는 브랜드에 대한 철수를과감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사회 문화적인 흐름에 부합하지 않는 브랜드들이나,성공적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보하는 것에 실패한 브랜드들의사업철수를 해 나가고 있다. 최근 사업 철수를 맡게 된 두 브랜드와, 그 배경에 대해 알아보는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1. 노나곤 사업 철수 노나곤은 참,,, 컨셉 자체가 아쉬운 사업분야였다. 패션 산업 자체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거기서 사업성을 더하는 일부 과정이 마케팅이고, 셀럽 마케팅은 마케팅의 세부적인 항목에 해당한다. 하지만 노.. 더보기
[가산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 가성비 스포츠 매장에서 축구화 머큐리얼 구매기 간만에 축구화를 하나 사야돼서, 겸사겸사 블로그에도 쓸만한 매장으로 방문하여 구매하게 되었다.예전에도 두어번 갔었는데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친구랑 같이 운동 겸 나가는 조기축구회가 있어서, 취업준비하는 동안에 굳어있던 몸을 좀 풀고자 했다.원래 축구화는 축구양말 때문에 반사이즈 업해야 하는데, 이전에 계속 신던 축구화는 조금 작게 산 편이었다.뭐 대충 샀다가 축구할 때마다 검지발가락(?) 발톱에 피멍이 드는 지경에 이르렀다.멍청하게 또 그냥저냥 신고 있었는데, 건강하자고 운동하는 거 대충 신다가 발가락 아작나겠다 싶어서 새로 구매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매장 방문기를 기록해보도록 한다. 우선 매장은 가산 W몰에 위치한 나이키 팩토리 아울렛으로 정했다.한섬 팩토리 아울렛을 디지게 좋아했고, 처음 팩토.. 더보기
[백화점 브랜드 vs 무신사 브랜드] 어디서 살까? 코디팁을 쓰기는 굉장히 오랜만이다.내가 생각하기에는 어느정도 코디팁은 글이 쌓였다고 판단해서,최근들어 조금 하이 패션에 대한 글을 줄곧 써왔다.가능하면 병행을 하고자 노력할 생각이다. 처음에 코디글을 주로 쓸 때는 방구석 여포에 빙의하여전투력 높은 글을 써왔다.이에 비해 하이 패션에 대해서는 나도 배워가는 입장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울게 많아 다소 시덥잖은 드립은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오늘은 텐션 좀 높여보도록 해보겠다. 항상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잡소리를 이렇게 꾸준히 하는 건 옆에 있는 광고 때문에시덥잖은 소리를 해야한다. TMI지만 왜 맨날 이리 잡소리가 많나 궁금한 사람이 있을 듯 해서 ㅎㅎ 본론 들어가도록 하겠다. 백화점 브랜드 vs 무신사 브랜드, 어디서 구매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일까. 기가.. 더보기
[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 생로랑부터 베르사체까지 (R to Z) 새해 첫날과 함께 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 시리즈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역사적으로 유서가 깊고 헤리티지가 명확한 브랜드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서인지 생각보다 짧은 시리즈가 되었다. 이렇게 말하면 거창하기는 하지만 나름 블로그에서 포스팅 시리즈를 시작하면나름대로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진행하기 때문에퀄리티를 놓치기가 싫다. 아직 포토샵이나 이런게 미숙해서 부족하거나 스스로 아쉬운 면은 있지만패션을 공부하는 동무들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마지막 포스팅을 이어가겠다. 이전 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는 아래 글에서 볼 수 있다. [럭셔리 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 맥퀸부터 샤넬까지 (A to C)[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 구찌부터 에르메스까지 (D to J)[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 겐조부터 루이비통까지 (K to L.. 더보기
[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 마르지엘라부터 모스키노까지 (M to Q) 연휴를 맞아 이틀 연속 포스팅 간드아한참 작년 이때쯤 열정적으로 시작해서나름 기대한 만큼의 성과는 거두었다고 생각한다.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도 1월 중에는 끝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런웨이 리뷰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너무많이 할애하게 돼서손대기가 무섭지만 조만간 업데이트 하기로 마음먹고 있다. 리카르도 티시의 버버리와 에디 슬리만의 셀린느 등등..너무나 쓰고 싶은 글이 많은데 쓰다보면 하루가 다 가는지라 어찌됐든 후딱 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부터 끝내고자 한다.오늘도 3개 브랜드를 준비했고, 니나 리치 디자이너 변화가 많았기에브랜드에 비해 스크롤 압박은 있을 듯 하다.패션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되길 바라며 글 시작한다. [럭셔리 브랜드 디자이너 연대기] 맥퀸부터 샤넬까지 (A to .. 더보기